기사 메일전송
지역경제 활성화 이끄는 살림꾼 광명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쾌거
  • 이준섭 기자
  • 등록 2025-09-23 11:38:54
  • 수정 2025-09-23 16:59:21

기사수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살림 잘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이끄는 살림꾼 광명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쾌거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기여도를 평가한 것이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449억 원 대비 3천772억 원을 집행해 1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15억 원을 넘어 982억 원을 집행해 107%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와 신속집행 점검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을 열어 전 부서 집행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값진 결과로,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8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교부받을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모든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 시대의 시대정신: 구경꾼에서 창조적 주체(Agent)로 최근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폭발적인 성장은 마치 거대한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는 서곡과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AI의 혁신적 기능(Disruptive Functionality)에 열광하며, 이를 단순한 기술 우월성(Technological Superiority)의 상징이나 개인적 만족을 위한 소비재로 여깁니다. 물론 AI는 업무의 효율성(Efficiency)을 극대화하고 전문가들의 생산성(P...
  2. 현대건설, ‘로봇주차 솔루션’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스마트 주거혁신 속도 현대건설이 로봇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주차 솔루션을 도입하며 도심 주차난 해소와 공간 혁신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지난 7일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로봇주차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백익진 ...
  3. DJI, 초경량 ‘팔로우 미’ 드론 ‘Neo 2’ 전 세계 출시…일상 영상 제작자 겨냥 세계 최대 민간 드론 제조사 DJI가 초경량 ‘팔로우 미’ 기능을 갖춘 카메라 드론 ‘DJI Neo 2’를 공개했다.DJI는 이날 무게 151g의 신형 드론 ‘Neo 2’를 공식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Neo 2는 DJI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모델로, 입문자와 일상 콘텐츠 제작자를 주 타깃으로 설계됐다. 드론 전면·후면·좌...
  4. 드론 자동화 시대, 엔젤스윙–현대건설 ‘국도 47호선 지하화 공사’에 DJI Dock3 공식 도입 엔젤스윙이 현대건설의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지하화 공사 현장에 DJI Dock3 기반 드론 자동화 플랫폼을 도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토목 현장으로, 드론 스테이션을 통해 매일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2D·3D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해 안전·품질·공정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엔젤스윙은 500여 건설 현장에...
  5. 보이스피싱 전화번호 ‘10분 내 차단’… 24일부터 긴급차단 제도 시행 경찰청은 11월 24일부터 통신 3사와 삼성전자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에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를 시행한다.그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악용된 전화번호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용중지 조치가 이뤄졌지만 실제 정지까지 평균 2일 이상 걸려 제때 대응이 어려웠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의 약 7...
  6. 카카오, PlayMCP에 ‘도구함’ 도입…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 속도 카카오는 24일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에 이용자가 원하는 MCP 도구를 선택·관리하고 외부 AI 서비스에서도 카카오 계정 인증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함’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PlayMCP는 다양한 AI 모델이 외부 도구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
  7. LG U+ `알파키`, 업무 자동화 기능으로 계정 관리 효율 높인다 LG유플러스는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에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를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에서 직원 계정과 권한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알파키는 직원의 신원과 인사 정보.
  8. 정부, 내부망에서도 민간 AI 활용 길 열었다… ‘AI 행정시대’ 공식 개막 정부가 내부 행정망에서도 민간의 최신 인공지능(AI)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공식 개시했다. 그동안 보안 문제로 내부망 AI 이용이 제한됐던 구조가 개선되면서, 중앙·지방정부는 법령·행정문서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직접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높...
  9. 정부,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선언…실증도시·규제개편·R&D 총력 지원 정부가 2027년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시 전체를 실증구역으로 지정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구축하고, 영상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를 포함한 대대적 규제개선과 R&D 투자 확대를 병행한다. 또한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법적 책임체계를 새로 마련하는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10. [사건사고 탐구] IP카메라 12만 대 해킹…일상 공간이 성착취 플랫폼으로 연결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1월 30일 공개한 대규모 수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설치된 약 12만 대의 IP카메라가 해킹돼 가정과 사업장, 의료기관의 민감한 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영상은 성적 장면만 발췌해 편집된 뒤 해외 성착취 플랫폼에서 판매되었고, 경찰은 피의자 4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이번 사건은 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